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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송용성)이 지난 10일 복지관에서 추석 명절행사 '서대문가족오락관'을 성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복지관 이용자들이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함께 보냄으로써 심리적 안정감을 느끼고,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으며, 아현감리교회, 서대문구 간호사회, 북아현성결교회 등 지역사회의 다양한 후원으로 풍성함을 더했고, 서대문구 이성헌 구청장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는 훈훈한 덕담과 이용자들의 공연으로 막이 올랐으며, 참여자들은 '도전 실버벨', '주사위·투호 던지기', '대형 윷놀이' 등 여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복지관은 한국전력공사 서대문은평지사의 후원으로 관내 재가장애인 가정에 샴푸, 치약 등으로 구성된 선물 꾸러미를 전달하는 등 촘촘한 돌봄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했다.

서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추석 명절행사를 통해 함께 어울리고,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기쁘다"며 "우리 지역에서 쓸쓸히 명절을 보내는 사람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화합의 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출처 : 한국장애인신문(http://www.koreadisablednews.com) 이흥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