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은 기아, 사단법인 그린라이트, 서울시장애인복지관협회와 함께 휠체어 사용자, 지역사회 접근 향상 캠페인 '웰컴휠(Welcome Wheel)'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웰컴휠'은 누구나 편하게 이동할 수 있는 지역사회 환경 조성을 위한 것으로, 휠체어나 유아차 사용 시 매장의 문턱으로 상점에 출입할 수 없었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기획됐다.

서대문구 내 소규모 상점을 대상으로 하며, 선정 시 이동식 경사로를 무상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이동식 경사로는 설치와 사용이 간편하여 장애인 고객의 선택권과 접근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식 경사로 지원을 희망하는 매장은 서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에 방문하거나, 포스터의 QR코드를 활용해 신청할 수 있다.

모니터링단의 현장 답사를 통해 설치 가능 여부를 점검하게 되며,  9월부터 10월 중 설치 완료할 계획이다.

서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이 사업이 장애인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장애 친화적인 지역사회 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많은 상점의 참여로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방문을 환영하는 문화가 형성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출처 : 복지타임즈(http://www.bokjitimes.com) 박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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