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10 [한겨레] [만리재사진첩] 장애인 바리스타 미숙씨의 꿈? '오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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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리긴 했지만 재미있었어요. 언젠가 저만의 커피 가게를 꼭 해보고 싶습니다!”
10일 서울 서대문구청에서 열린 ‘제8회 메타넷과 함께하는 장애인 바리스타 대회’ 에 참가한 남미숙(27) 씨는 서울농학교 바리스타 과에 재학 중이다. 바리스타를 향한 꿈을 키워가고 있는 그는 이날 대회에 ‘미쓰걸’ 팀원들과 함께 출전해 지정된 커피 메뉴들을 만들어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받았다. 시합을 마친 뒤 수화통역사를 통해 심경을 전달한 그녀는 한쪽 팔꿈치 아래가 없는 지체장애와 청각 장애를 갖고 있다. 내년 봄 졸업을 앞두고 학교 친구들과 처음 대회에 출전해본 소감을 말하는 그녀의 눈빛에서 자신감이 느껴졌다. 졸업한 뒤 카페에 취직해 경험을 쌓고 언젠가 자신만의 카페를 운영할 그녀가 내려주는 커피는 어떤 맛일까? 장애인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서 사회에 진출하고 취업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개인전에 17명, 단체전에 13개 팀이 출전했으며 심사위원들은 커피의 맛과 품질, 바리스타 수행 능력, 서비스 수행 능력 등을 평가했다.
출처: 한겨레(http://www.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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