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14 [서대문사람들] 마음을 행복하게 만드는 커피향, 희망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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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법인 한국재활재다이 주최하고 서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관한 「제8회 메타넷과 함께하는 장애인바리스타대회」가 지난 10일 아침 8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서대문구청 6층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장애인바리스타대회는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고용 촉진, 우수 장애인 바리스타발굴을 목적으로 개최돼 왔다. 대회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 메타넷과 쟈뎅 외에도 서대문구청과 (사)한국커피연합회, UCEI 등이 매년 후원해오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단체전(3인 1팀) 13팀과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되는 개인전 「열정 부문」(발달장애 외 장애유형) 4명, 「도전 부문」(발달장애) 17명을 포함해 총 60명의 선수가 열띤 응원 속에서 자신의 기량을 맘껏 뽐냈다. 올해는 작년보다 20% 정도 증가한 39팀이 참가 접수해 높아진 대회의 위상을 실감케 했다.
이 대회는 전국의 장애인 지역사회복지관, 장애인복지기관, 직업재활시설, 장애인관련복지시설, 특수학급 또는 특수학교에 재학중인 장애인과 바리스타 교육기관 등에 속한 지체장애인까지 폭 넓게 참가하고 있다.
또, 에코 슬리브 만들기, 커피 콩 아트 체험, 맷돌 커피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와 메타넷 임직원의 경기 관람과 자발적 자원봉사 등 일반인의 참여 기회를 넓혔다.
사회복지법인 한국재활재단 윤영노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선수들의 시연을 보며 가슴 속에 뜨거운 무언가가 차오르는 기분을 느꼈다』면서 『이번 대회에서 순위가 정해지지만 순위보다 도전한 모습에 중점을 두고 모두가 1등이란 마음으로 서로 격려하고 또 한 걸음 전진하라』고 선수들에게 당부했다.
내빈으로 참석한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커피 향을 맡으면 기분이 좋아진다. 서대문구청에도 장애인분이 참여하는 커피숍이 있어 아침마다 행복한 커피향을 즐길 수 있다』고 이야기 한 뒤 『참가한 모든 분들에게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
박정식 메타넷글로벌 대표는 『실제 대회 분위기를 보고 놀랐다. 얼마전 읽은 책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는 마음의 근육을 키워야 한다는 내용이 있었다.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한다는 것은 마음의 근육을 키우는 일일 것』이라면서 『대회에 참가한 모든 선수들의 도전과 열정에 찬사를 보내며 오늘의 성취가 앞으로 사회 진출에 희망 찬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 고 밝혔다.
한편 이날 단체전 대상(메타넷 상)은 서울농학교 「미쓰걸」이 개인전 열정부문 대상(한국커피연합회 상)은 서울농학교 원서연 선수가, 개인전 도전부문 대상(한국재활재단 상)은 커피공방멜란지 최은진 선수가 수상했다.
출처: 서대문사람들(http://www.esd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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