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유형과 특수성을 고려한 장애청소년 맞춤형 진로탐색 프로그램  ‘KB희망캠프’

KB희망캠프는 장애청소년이 구체적인 진로행동계획을 수립하고 다른 사람들 앞에서 당당히 내 꿈을 주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장애청소년 전문 진로 멘토링 프로그램입니다.

중학교·고등학교·대학교별 장애청소년이 대학생 멘토와 1:1로 짝을 이뤄 스스로 진로 계획을 세우고, 탐색하며, 실천해보는 과정을 경험합니다.

매년 4월 참가자를 모집하며, 5월부터 12월까지 8개월의 시간 동안 장애청소년과 대학생 멘토가 장애청소년의 꿈을 향해 달려갑니다. 그 길에 장애유형별 진로 전문가인 멘토장과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KB금융그룹이 함께 합니다.  

지금까지 KB희망캠프 진로멘토링을 경험한 장애청소년은 700여명! 대학생 멘토 640명, 진로전문가 멘토장님들도 35명이 참여했습니다.  

▶ 캠프별 목표

▶ 진행단계

▶ 참가자 이야기

"다음 진로 단계로 나아가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알게 됐어요"

장애인시설에 거주하는 영민(가명)이는 주변에 진로에 대해 의논할 사람이 별로 없어 전문적인 조언을 받고 싶었습니다. KB희망캠프에 참여하여 멘토와 대학 학과 탐방을 진행하였고 직업체험을 통해 〇〇대학교 교수님을 만나 정보를 알게 되었어요. 영민이의 평소 성격과 적성에 딱 맞는 진로인 것을 알고 수시전형에 지원하였고, 최종 합격하여 이듬해 새내기 대학생이 되었답니다. 대학 졸업 후 자격증을 따고 어엿한 직업인이 될 미래계획까지 이미 든든하게 세워 놓았지요!

"직업체험으로 진로 선택의 확신 얻게 됐어요" 

고3 은정(가명)이는 특수교사와 파티쉐라는 서로 다른 진로의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었는데요. 고민만 하던 은정이가 KB희망캠프에서 제빵사와 파티쉐 직업체험 활동을 하였고, 파티쉐의 직무가 미래 직업으로 갖기엔 현실적인 제약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보다 현실적인 진로선택을 하는데 멘토장님의 조언과 여름캠프에서 들었던 진학 준비 강의도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하는데요. 은정이는 KB희망캠프를 통해 실현 가능한 교사의 진로를 선택하여 〇〇대학교 영어교육과에 합격하여 새내기 대학생으로 캠퍼스를 누리고 있습니다.

"학교에서 부족한 실무를 경험하는 기회였어요" 

중학생 연주(가명)는 바리스타가 되고 싶었지만, 학교에서는 실제적으로 배울 수 없어 난감해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KB희망캠프에 참가하게 되었고, 직업체험을 통해 바리스타가 되기 위해 준비해야 할 것들과 자격증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바리스타 2급 자격증에 도전한 연주는 KB희망캠프에 참여하는 동안 필기와 실기 자격증을 취득하였고, 고등학교에 가면 1급 자격증도 따서 꿈을 실현하겠다는 다짐을 하고 있어요.

"멘티에서 멘토로, 서로 돕는 꿈 다져가요"

주영(가명)이는 대학 신입생 시절 KB희망캠프 멘티로 참여하면서 어떤 직업을 가질 것인지 본격적으로 고민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인생의 버킷리스트를 세우게 되었는데요. 장애인단체 활동가로서 다른 장애인을 지원하고 싶다는 꿈과 장애인도 혼자 여행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은 목표가 생겼어요.

현재 장애인단체에서 인턴으로 활동하며 꿈을 키워가고 있구요, 국내 및 일본 여행을 혼자서 다녀오기도 했어요. KB희망캠프에서 이제는 멘티가 아닌 멘토로 참여하면서 다른 장애인을 돕고 싶다는 꿈을 실현하며 후배들의 진로 설계를 성실히 지원하고 있습니다.  

▶ 이렇게 달라져요

장애청소년들의 진로 역량이 강화됩니다

 - 학교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다양한 진로 프로그램을 체험해요

 - 자기주도형 진로계획 수립! 진로를 위해 즉시 실천가능한 행동계획을 세우고 실천합니다

 - 또래 친구들의 다양한 사례를 통해 동반 성장을 경험하고 있어요   

장애인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져요

 - 대학생 자원봉사자(멘토)들의 장애인에 대한 이해가 넓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