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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달장애인 지역사회관계망 구축을 위한 co-production 워킹그룹 활동인 '나혼자산다'팀이 2월에 이어 3월 4일(수), 3월10일(화)에 오후 4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자립'이라는 주제로 활동이 진행되어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만남이 조심스러웠던만큼 , 장애인 당사자의 집에 방문하여,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소독제로 깨끗하게 소독한 후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3월 4일(수)에는 '우리집 꾸미기', '우리동네 꾸미기'로 내가 만약 독립을 한다면? 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나의 집을 어떻게 꾸미고 싶은지, 그리고 내가 살고있는 동네를 어떻게 꾸며볼 수 있을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각자 자기가 좋아하는 가구들로, 그리고 좋아하는 음식점들로 한껏 멋지게 꾸며 보며 내가 살고 있는 공간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3월 10일(화)에는 첫만남으로 설레였고, 활동 하며 많은 추억을 쌓았던 시민옹호인 분들과, 서대문햇살아래자립주택 거주자들과의 마지막 활동이 진행되었습니다. 짧은 만남이었기에 더욱 아쉬운 마음이 컸던 우리 '나혼자산다'팀. 마지막활동이었기에 함께 사진을 찍고, 소감을 나누면서 살짝 눈시울이 붉어지기도 하였지만 이번 co-production 워킹그룹 활동 '나혼자산다'를 통해 탈시설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서 어떻게 자립을 준비해야하는지, 그리고 그들의 자립을 위해서 지역사회는 어떤식으로 도움을 줄 수 있을지 생각해 볼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약 2달 동안 열심히 참여해주신 우리 서대문햇살아래 자립생활주택 거주자분들과 시민옹호인분들 에게 감사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서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장애인의 보편적 삶을 지역사회에서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