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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23일. 기혼지적 여성장애인의 자연적 관계망 구축을 위한 '우리는 이웃사촌' 심00 참여자 가정에서는 이웃사촌과 함께하는 집정리와 밑반찬 만들기가 진행되었습니다. 

“집정리나 청소를 해야되는데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어요. 귀찮아요. 제가 자신없어하는 것에 대해 도움을 받고 싶어요.” 

누구나 청소는 귀찮고 어려운 일이죠! 그래서 이번에는 이웃사촌과 함께 집 정리할 곳을 확인하고 필요한 물품을 함께 구입한 뒤 깔끔하게 집을 정리했습니다. 

마음까지 시~~원 해지는 느낌!! 정리하기 전과 후의 사진을 보내주시며 이렇게 정리가 되었다고 자랑을 해주셨어요. ^^

다음에는 화장실을 정리하고 싶으시다고 하시는데, 어떤 부분이 어떻게 변할지 궁금합니다.

"집에 요리책이 있는데 귀찮아서 자주 안해요. 딸이 좋아하는 반찬을 만들어보고 싶은데 어려워요.“

장애인 당사자와 딸이 좋아하는 음식을 이웃사촌과 함께 만들어보기로 하였습니다. 

바로 닭볶음탕과 진미채볶음, 버섯야채볶음!!!!

이웃사촌과 함께 마트로가서 직접 하나하나 재료를 골라보았습니다. 찾기 어려운 물건은 망설이지 않고 마트 직원분께 물어보며 필요한 재료를 꼼꼼히 체크했습니다. 

참여자 가정에서 직접 사용하는 주방도구와 식기들을 가지고 다음에도 혼자 만들어볼 수 있도록 연습해보았습니다. 

간 맞추는게 쉽지 않았지만 이웃사촌의 도움을 받아 맛있는 밑반찬 3종세트를 완성했어요! 

사업문의 상담사례지원팀 이호연 (02-3140-3051)